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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우링 홍광 미니ev 컨버터블 소형 전기차 500만원
최근 그린 뉴딜 정책과 같이 환경문제와 경제 문제를 동시에 풀기위한 친환경 사업에 관심들이 많은데요. 자동차 업계도 예외는 아닙니다. 최근 현대자동차에서 아이오닉을 기아자동차에서 ev6 전기차를 출시하여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도 전기차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는데요. 보조금을 받는다고 해도 너무 비싼 가격때문에 구매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국에서는 500만원에 구매가 가능한 전기차가 있어 알아봤는데요. 바로 중국 소형 전기차 홍광 미니(Hongguang Mini)입니다. 2020년 7월에 출시한 홍광 미니는 올해 초 테슬라의 판매량을 넘어섰으며, 출시 9개월 만에 30만대 가까이 판매가 되었습니다. 홍광 미니는 우링홍광(SGMW)이라는 회사에서 제작했습니다. 우링홍광(본사: 중국 류저우)은 중국 상하이자동차그룹(SAIC)과 미국 제너럴모터스(GM)의 합작 회사입니다. 지분율은 SAIC 50.1%, GM 44%, 우링자동차 5.9%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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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광 미니 전기차는 2020년 7월에 기본 모델 4,500달러(약 500만원)라는 파격적인 가격으로 출시했습니다. 홍광 미니 전기차의 성공 비결은 저렴한 가격과 다양한 디자인으로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았기 때문입니다. 홍광 미니는 높은 가성비와 젊은 여성층을 겨냥한 마케팅으로 판매 실적을 끌어올렸는데요. 귀여운 디자인과 커스터마이징 액세서리가 구매 욕구를 자극하고 있습니다. 홍광미니는 20가지 이상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는데요. 단색만이 아니라 ‘아보카도 그린’, ‘레몬 옐로우’, ‘화이트 피치 핑크’ 등 다양한 색상이 선택 가능합니다. 그것뿐이 아닙니다. 여기에 나이키 신발, 은하수 스티커, 헬로키티, 도라에몽, 피카츄 등 유명 애니 캐릭터까지 외관에 그려 넣을 수 있어 ‘마카롱 전기차’라고도 불립니다. 그래서인지 홍광 미니 계약자의 3분의 2 가량이 여성입니다. 우링홍광은 고객 수요에 맞게 홍광 미니 전기차의 마케팅 팀을 젊은 직원으로 구성하고,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있습니다.
홍광 미니 전기차의 최고 속도는 시속 105㎞입니다. 길이도 2.9m밖에 안되지만 4명이 탈수도 있고, 뒷자석을을 접어 뒷트렁크도 이용할수 있습니다. 주차도 편리하기 때문에 출퇴근용이나 근거리용으로 사용하기 아주 좋은 자동차입니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소형 전기차의 입지는 넓지 않지만 배달 시장이 큰만큼 국내에도 소형전기차가 출시된다면 좋은 선택지가 될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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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최근 2021 상하이 오토쇼를 통해 '홍광 미니 전기 카브리오(Hong Gwang MINIEV Cabrio)' 컨셉트카를 공개했는데요. 차체 크기는 전장 2917mm, 전폭 1493mm, 전고 1621mm, 휠베이스 1940mm로 쉐보레 스파크보다 훨씬 작은 크기입니다. 외관 특징은 led 헤드라이트, 6 스포크 휠, 천으로 된 지붕 등이 있습니다. 홍광 미니ev 전기차는 3가지 트림 레벨로 구성되고 20kW/50Nm 전기모터로 구동됩니다. 13.8kWh급 배터리 팩을 탑재한 고급 버전의 경우 최대 170km 주행이 가능합니다. 충전시간은 일반 가정용 220V를 통해 6시간 ~ 9시간을 소요해 완충할 수 있습니다. 고속 충전은 지원되지 않는것이 아쉽네요.
홍광 미니는 2022년 해외 출시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유럽 출시 기준 20,000유로(우리돈 2,600만 원)으로 가격을 책정했다고 하네요. 과연 홍광 미니가 세계 시장에서도 통할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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